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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드림 3.5

메이 디셈버 3점 입니다.

20240302_205154.jpg

로봇 드림 보고 나서 떠오른 영화들이 있었는데 후기 찾아보니까 거의 대부분이 특정 영화와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후기글 안 읽고 "대사 없는 애니메이션 영화" 정도만 알고 극장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호평이 너무 많아서 2회차 할 생각이었는데 1회차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월-E 정도 기대했었는데요, 그런 영화는 아니고 애니메이션이지만 꽤 현실적인 얘기를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보실 분들은 조금만 기대를 낮추고 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메이 디셈버 진짜 기 빨립니다. 보면서 기 빨리는 줄 몰랐는데 끝나고 나니까 기 빨렸다는 걸 느꼈습니다.

잘 만든 영화는 아닙니다. 음악이 튄다는 후기도 봤는데 음악도 음악인데 전체적으로 연출도 아쉬웠고 영화 내내 화면이 왜 이렇게 뿌옇지? 싶었어요 영화관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장면마다 차이는 있는데 흐릿하고 뿌옇다는 느낌이 꽤 있었어요. 영화만 따지면 2.5인데 연기가 너무 좋아요 기 빨린 이유도 배우들 연기 때문이에요 줄리안 무어, 나탈리, 찰스 세 배우 연기가 다 미쳤습니다.

어려운 얘기는 아닌데 연출을 되게 관객 왕따시키듯이 하는 느낌이거든요? 중요한 부분을 휙휙 넘기고 배우들이 왜 그런 행동하는지 정확히 말을 안 해주는 영화에요. 그냥 각본, 연기 이거 두 개만 잘한 영화. 저도 끝나고 뭔 소리를 하고 싶은 걸까 싶어서 해석 찾아보고 아 그 장면이 그런 의미였구나.. 했습니다.

불친절하고 딱히 잘 만든 영화는 아닌데 오로지 연기 잘하는 배우의 연기력을 보고 싶다면 추천할게요.

 

2024 아카데미 기획전 보고 싶었던 건 다 봤고 <바비>를 볼 지 말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아카데미 작품중에서 <추락의 해부>를 가장 재밌게 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영화가 제일 좋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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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네컷 2024.03.02 23:16
    메이 디셈버는 영화랑 음악이 따로 노는듯 했어요. 음악소리는 또 왜 이렇게 큰지 어우...귀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어요ㅋㅋㅋ
  • 발없는새 2024.03.03 00:13
    <바비>는 여러모로 최악이었고 얼마전에 이제서야 처음으로 <오펜하이머>를 용아맥에서 봤는데 다른말 필요없고 그냥 딱 놀란과 용아맥에 감사했습니다ㅎㅎ 후보에 오른 전부문 몰표 주고싶을 정도로.. 저도 2순위는 <추락의 해부>입니다
  • @발없는새님에게 보내는 답글
    FINN 2024.03.03 00:15
    혹시 동명의 유투버랑 동일인물이신가요?
  • @FINN님에게 보내는 답글
    발없는새 2024.03.03 00:16
    아뇨ㅋㅋ 저 영화 유튜브는 아예 안봐서 잘모르겠는데 그냥 <아비정전>에서 따온 닉네임입니다
  • @발없는새님에게 보내는 답글
    FINN 2024.03.03 00:23
    아 아니셨군요 아비정전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지네요~
  • @FINN님에게 보내는 답글
    발없는새 2024.03.03 00:29
    매년 장국영 기일에 맞춰서 재개봉하는것 같던데 올해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염세적인 정서 좋아하시면 극찬하실듯 하고 아니면 지루한 중2병 영화로 느껴지실수도 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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