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기묘한 영화를 관람했는데 인생에서 첫 불쾌함 없는 황홀한 기묘함 이였네요
배경자체도 웅장하고 색감도 아름다워서 눈이 즐거웠고 예고편에서 가장 기대됐던 덩컨?하고 춤추는 장면 아주 좋았습니다👍 계속 언제나오나 했거든요 ㅎㅎ 중간중간 웃긴장면도 많아서 약간 긴 러닝타임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지루하지도 않았구여
다른 배우들도 연기 뛰어났지만 특히 엠마스톤은 인생 연기가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더군요
중후반에 나오는 뇌 바뀌치기 당한 다른 여자분에 비교하면 전혀 어색함 없었습니다.. 오히려 소름돋았네요
생각외로 야한게 많아서 친구랑 못 보겠더군요ㅋㅋㅋㅋㅋ 혼자 관람해서 오히려 다행이였네요 특히 매음굴에서 토끼아저씨랑 게다리?로 오는 변태할아버지 웃기면서 더러워서 그런가 아직도 생각나요;;
전체적으로 작품성도 높고 상도 많이받은 이유를 이제야 이해가됐네요 주변에 추천할만한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