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초면 아카데미 시즌이기도해서 아카데미 직전 개봉안한 아트영화들이 줄이어서 개봉하는 경우들이 많고 한동안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이후에도 이 때 노미네이트 되었던 영화들이 다시 재개봉하여 극장가에서는 몇몇의 상업영화와 아트영화들을 제외하고는 영화들이 쉬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영화보기 전 별 기대없이 영화를 보았다가 기대보다 큰 감동을 받았던 영화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열 편의 영화는 개인적인 영화 베스트도 아니고, 별 정보없이 극장을 찾았다가 기대보다 큰 울림으로 다가왔었고 많은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들이 좀 많습니다.
10위 스탠바이, 웬디 (2018.05)
- 똑같은 일상속에 빠진 웬디가 인생의 목표가 생기게되고, 제일 좋아하는 영화 스타트랙의 시나리오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다는 영화
9위 서치 (2018.08)
- 데이빗이 잃어버린 딸 마고를 찾아나선다는 미스테리 영화로써, Sns등을 활용한 촬영기법이 독창적인 영화
8위 목소리의 형태 (2017.05)
- 호기심이 많던 이시다 쇼야는 어느 날 전학생 니시미야 쇼코라는 아이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귀가 들리지않는
쇼코에게 장난만 치게되는데, 그리고 몇년 뒤 쇼야는 쇼코에게 정말로 고백을 하게된다는 애니메이션
7위 호텔뭄바이 (2019.05)
- 100여년의 전통을 가진 전통의 아름다운 호텔 타지는 그날도 전 세계에서 온 수백명의 사람들과 직원들로 북적이는데, 저녘시간에 호텔 내부에서 큰 폭발음이 들리게되고, 호텔안은 아비규환으로 바뀌게 된다는 인도의 실제 테러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6위 컨택트 (2017.02)
- 12개의 외계 비행 물체(쉘)가 미국,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 상공에 등장했다. 웨버 대령(포레스트 휘태커)은 언어학 전문가 루이스 뱅크스 박사(에이미 아담스)와 과학자 이안 도넬리(제레미 레너)를 통해 외계 비행 물체(쉘) 접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외계인들과 언어를 통해서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내려고 한다는 영화
5위 룸 (2016.03)
- 7년 전 한 남자에게 납치되어 작은방에 갇히게 된 열일곱살 소녀 '조이'는 세상과 단절된 공간에서 아들 '잭'을 낳게되고 좁은 공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던 엄마와 아들은 아들 '잭'이 다섯살 생일이 되던 날, 더 이상 비좁은 공간에서 아들과 살 수 없다고 생각하고, 같이 탈출을 하게된다는 영화
4위 두 교황 (2019.12)
- 자진 사임으로 바티칸을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담은 이야기로써, 두 교황님의 솔직한 대화와 우연찮게 2014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서로의 조국인 아르헨티나와 독일이 만나게 되면서 훈훈한 깨알 재미까지 남겼던 감동적인 영화
3위 아사코 (2019.03)
바쿠와 아사코는 아름다운 사랑을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바쿠가 아사코를 떠나게되고, 그런 아사코앞에 바쿠와 똑같이 생긴 료헤이를 만나서 다시 사랑에 빠지지만, 한참 뒤 바쿠가 다시돌아오자 혼란에 빠지게되는 아사코, 바쿠, 료헤이 삼각관계를 그린영화
2위 러빙빈센트 (2017.11)
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만을 팔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 1년 뒤, ‘아르망’은 그의 그림을 사랑했던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빈센트’가 마지막으로 살았던 장소로 찾아가 미스터리한 죽음을 추적해 나간다. 빈센트’를 그리워하는 여인 '마르그리트', ‘빈센트’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던 ‘아들린’, ‘빈센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닥터 ‘폴 가셰’, 의 이야기를 듣고, 인간 ‘빈센트’에 대해 몰랐던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된다는 유화기법의 독특한 영화
1위 애드 아스트라 (2019.09)
미 육군 소령 ‘로이 맥브라이드’는 우주의 지적생명체를 찾기 위한 ‘리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실종된 아버지를 영웅이라 믿으며 우주 비행사의 꿈을 키웠다. 어느 날, ‘로이’는 이상 현상으로 우주 안테나에서 지구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고 인류를 위협할 전류 급증 현상인 ‘써지’ 사태가 자신의 아버지가 벌인 위험한 실험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우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놀라운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는 독창적인 우주영화
# 정리를 하다보니까, 우주Sf 장르가많고 코로나 이전에도 좋은 영화들이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이 영화들도 다시 빛을 볼 날을 기다려 봅니다. 무코분들은 여기서 영화 몇편이나 보셨나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작년에 정리를 한 코로나 이 후 2020~2023년 생각보다 좋았던 영화 베스트10도 링크를 올려 두겠습니다.
https://muko.kr.movietalk/2585113
재밌게는 봣지만 영화에 공감도 힘들고 이게 그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뒤로 따로 해석 찾아보고 나서야 이해가 조금 더 돼는 그런 영화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