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2634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어제 보려고 했다가 못 보고 오늘 저녁 보고 왔어요.

후기를 보면 호불호가 나뉘던데 감상후 전 극호입니다.

엄청 즐기면서 봤네요. 함께 간 친구 둘과 함께 ㅎㅎ

 

초반부 1장 무당학원에서 대무가 창시자(?) 이야기가 비디오테이프 화면으로 나오는데.. 아 편하게 놓고 봐야겠다 했어요. 주연배우들 인터뷰 보니까 장르를 규정할수 없는 종합선물세트같은 영화라던데. 코드 맞는 분은 충분히 즐기실수 있을듯합니다.

 

친구랑 셋이서 영화보고 짜장 탕수육 먹으면서..

(짜장 탕수육이 극중에 나와요)힙합 좋아하는 함께 본 친구는 이영화의 ost에 관해 상당히 전문적으로 얘기하던데 무슨 얘긴진 모르겠고. 영화에 일단 연기구멍이 없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점인 류경수 배우부터 빌런 정경호 배우까지. 정경호의 연기변신은 개인적으로 놀라웠습니다. 기존의 연기톤이 전혀 느껴지지않아서. 

 

청담도령 양현민 배우의 스토리 견인력 좋구요. 박성웅 배우가 손떨며 화장하고 담배피우는 장면에선.. 거 굿하기 딱 좋은 날씨네 이런 대사가 바로 연상되더군요. 포스터의 박성웅 배우 얼굴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영화속 화장이 덜 지워진 얼굴이어서 아하.. 했구요.

 

관객이 어느 정도 차있는 시간대여서 따라 웃는 웃음의 전염도 좀 있었던거 같아요. 어느 특정 장르를 기대하지 않고 보시면 더 재밌을듯 하구요. 전 재밌는 만화책 한권 본 느낌이었어요. 다음주에 한번 더 볼 생각입니다. 올 한해 본 영화 중에 전 대무가가 베스트였습니다. 굿


무코리아

익무에서 이사 왔어요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스턴트맨마이크 2022.10.13 21:30
    네 딱 재밌는 만화책 읽은 느낌. 극공감합니다 ㅎ 좀 뻔-한 <공조2> 식 유머나 <정직한 후보2> 보단 유머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 @스턴트맨마이크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코리아 2022.10.13 22:40
    확실히 영화 자체나 유머코드가 정형화된 느낌이 아니라 더 좋았어요. 혼자 키득대며 보던 만화책 느낌 ㅎㅎ
  • profile
    EXECUTIONER2024 2022.10.13 21:34
    무싸로 보겠어요 ㅋㅋㅋㅋㅋ
  • @EXECUTIONER2024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코리아 2022.10.13 22:37
    재밌게 보세요^^
  • profile
    펭펭v 2022.10.13 21:46
    어떤 이야기 일지 궁금하긴 하네요ㅎㅎ
  • @펭펭v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코리아 2022.10.13 22:38
    장르를 특정하지 않고 보시면 더 재밌게 감상하실수 있을듯해요~
  • profile
    한글 2022.10.13 22:01
    즐기기엔 충분한 영화였지 싶습니다.
    전 재미있게 봤어요ㅎ
  • @한글님에게 보내는 답글
    무코리아 2022.10.13 22:36
    독특한 유머.. 서스펜스에 음악까지. 저도 즐겁게 봤어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95863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0] file Bob 2022.09.18 517019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58488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601732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64777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52907 173
더보기
칼럼 [장손-2] 이 집안이 겪었을 이 땅의 역사와 세대감각 (스포) updatefile Nashira 03:38 1084 3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11] updatefile 카시모프 2024.09.26 13160 26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96] 장스 2024.09.27 27038 51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5] 아맞다 2024.09.26 22306 33
영화관잡담 홍대 메가박스는 첫영화 10분 전에 특전 배포하네요 new
17:28 2 0
영화잡담 조커는 이동진만 호평이네요 new
17:25 168 0
영화잡담 조커 폴리 아 되 스코프관에서 보신 분들 계신가요? [2] new
17:11 145 0
영화잡담 조커2를 보네요 [1] new
17:04 230 0
영화잡담 조커2 불호 간단후기. . . [2] new
16:59 387 1
영화잡담 저는 <그린나이트>나<아네트>도 오락이라보는데요 [4] new
16:59 301 1
영화잡담 <조커 2> 현재 CGV 에그지수 [9] newfile
image
16:50 833 8
영화잡담 조커에 대한 반응들 재밌네요 [5] new
16:45 673 3
영화잡담 조커 뭐가 현실인지 구별못하겠어요 new
16:44 331 1
영화잡담 (스포) 조커 폴리 아 되는 오히려 전작에 너무 충실한 속편 아닐까요? [4] new
16:44 384 8
후기/리뷰 새벽의 모든 new
16:39 161 0
후기/리뷰 스포ㅇ) 대도시의 사랑법 짧은 후기 new
16:38 215 0
영화잡담 올해의 오락은 퓨리오사아니면 조커라고보는데 뭘까요? [19] new
16:34 484 7
후기/리뷰 <조커 : 폴리 아 되> 완전 극불호 리뷰 [3] newfile
image
16:28 594 7
[스포] 조커:폴리 아 되 후기 및 결말 해석(극호) [7] newfile
image
16:15 1013 13
후기/리뷰 국외자들 티셔츠&짧은 후기 newfile
image
16:15 194 1
후기/리뷰 대도시의 사랑법 후기) 그 공익광고 같은 무드 좀 뺄수없는지… new
16:11 400 3
영화잡담 조커 2 배경은 고담? 뉴욕? [6] new
16:10 377 1
영화잡담 조커 용아맥으로 보려고 했는데 [3] new
15:57 482 2
영화잡담 [정보] 왓챠 10월 월간 소장 100원 영화 [1] newfile
image
15:57 349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