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 오브 배드>는 진부하고 단순한 이야기에 뻔한 흐름이지만 오락적인 재미만큼은 만족하면서 본 영화였습니다. 밀리터리 액션 영화가 자주 나오는 장르도 아닐뿐더러 리암 헴스워스, 러셀 크로우 등 대중들이 알만한 배우들도 나와서 쏠쏠하게 활약합니다.
영화는 개연성, 현실성 등 복잡한 생각안하면서 뇌빼고 보기에 딱 좋습니다. 마치 할리우드식 조미료를 잔뜩 첨가한 고급진 불량식품을 먹는듯한 느낌인데 솔직히 제작비 몇억달러씩쓰면서 재미없고 형편없는 영화들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총기 액션과 폭발씬, 격투 액션의 분량도 상당한데다가 자극적인 부분도 많고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감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제작비를 적게 들이면서 연출한 장면들도 나쁘지 않았고 슬로우 모션도 은근 멋지게 사용되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CG는 엄격하게 보면 티나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ㅌㄱ 생각도 살짝 나고 크게 거슬리지는 않아서 킬링타임으로는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전 농구를 좋아하지 않아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영화를 보시면 알거에요
별점 : 2.8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