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도 문의드리고 갔었는데 무조건 비스타비전 상영관을 찾아 가셔야합니다. 그냥 일반적인 가변 화면비가 아니라 화면비가 시시각각 변화합니다. 굉장히 자연스럽고 재밌는 연출이라 생각했네요. 아무튼 비스타비전관으로 가셔야합니다!
영화는 좋은 영화였지만 쉬는 시간이 전혀 없이 하이텐션으로 달리는 영화라 보는게 좀 힘들었습니다. 중반부를 넘어가면 마치 라라랜드의 엔딩신이 끝나지않고 계속계속 이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런만큼 황홀한 장면도 있지만 지치는 때도 분명히 있습니다. 꼭 풀 컨디션으로 관람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영화는 엄청 취향인건 아니었지만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기위한 좋은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양자경의 멋진 연기가 오래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