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그저그랬습니다;
비주얼적으로는 뛰어난데 그게 다입니다.
망작은 아닌데 재미가 없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숨도 쉬지 않고 개그를 치지만 먹힌건 단 한번뿐이었고...
개연성도 썩 좋지 않네요.
초반에 아이템(?) 밑짱빼기(?)도 납득이 안가서 계속 생각했어요;
소품이나 비주얼은 참 괜찮은데...
또 너무 잘 정리된 구도를 잡으려는 듯한 어색한 화면이 자연스럽지 않네요 ㅠㅠ
스토리 자체도 재미가 없어요;;;;
너무 많은것들이 한편에 담겨있는듯한 느낌이랄까요?; 보여주고 싶은건 많은데 그게 너무 많아서 잡탕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나씩 찬천히 가도 괜찮았을텐데요 ㅠㅠ
덕분에 스케일은 커졌는데 속은 텅...
지금껏 나온 DC영화들이 다들 비슷한 문제가 있어서 배후에 누군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전 이 후속편 보다는 잭스나이퍼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의 후속편이 더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