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셀린)와 제시카 차스테인(앨리스) 나오는 것만 알고 봤는데 내용이 생각보다 살벌하네요.
근데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셀린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어요.
그저 친절한 이웃이었던 그녀가 연쇄살인마가 되는 과정이 납득이 가질 않아요.
셀린이 죽인 사람만 4명(남편,앨리스 부부,앨리스의 시어머니)인데 아이를 잃은 슬픔과 상실감을 테오(앨리스의 아들)를 통해 해소하고 집착하다 결국 테오를 본인의 자식으로 만들기까지 하는 과정이 너무 이해되질 않았어요..
마지막엔 앨리스네 부부와 함께 살거나 혼자 남아 살아갈 줄 알았는데 몸싸움까지 하며 앨리스 부부까지 죽이는거 보고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하도 이사람 저사람 죽이길래 테오까지 죽이는줄 알았습니다;;
보고 나니 메이 디셈버보다 별로였다는 다른 무코님 후기에 너무 공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