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후기다 보니까 최대한 노스포로 적었는데 혹시나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무코에서 시사회 열어주신 덕분에 즐겁게 관람하고 왔습니다.
1, 2, 3편 전부 극장에서 본 팬인데 후속이 나와서 기쁜 마음으로 봤어요!!
간단하게 장단점 후기 남겨봅니다.
[장점]
1. 시원시원한 액션
쿵푸팬더만의 시원시원한 쿵푸액션! 오랜만에 다시 봐서 좋았습니다. 특히 액션장면에서 스크린엑스 효과가 나오니 더 좋았습니다. 4dx로 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2. 쿵푸팬더 특유의 개그
중간중간 피식 웃게만드는 개그들이 있었는데 유치하지만 쿵푸팬더에서만 볼 수 있는 개그라 좋았습니다 ㅋㅋㅋ 4편에선 말장난 개그가 많은 것 같았는데 번역 잘 된 것 같았어요~
3. 여전히 예쁘고 독특한 색감
이번 4편은 카멜레온 빌런과 더불어 녹색이 특징인 것 같았는데 녹색~청록색 색감이 예쁘게 영화에 잘 담겼습니다.
4. 매력적인 빌런
1편의 타이렁, 2편의 쉔 (3편은... 기억은 안 나네요) 둘 다 좋아하는 빌런이고 최애빌런은 2편의 쉔입니다! 이번 4편도 카멜레온의 특성을 담은 빌런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목소리도 너무 좋았구요!! 이런 캐릭터의 매력을 다 못 담은듯한 스토리가 아쉬웠습니다ㅜㅜ
[단점]
1. 스크린엑스 효과 빈도
영화시작하고 한참동안 스크린엑스 효과가 나오지 않아서 대체 언제 나오나... 기다렸는데 정확하게 영화시작하고 35분에 첫 효과가 나옵니다;;
효과가 나오니 시원시원하고 액션파트를 효과적으로 좋았는데 전체 상영시간 중 세 번인가 네 번밖에 효과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2. 신캐릭터 '젠'의 아쉬움
아콰피나 배우 참 좋아하는데 목소리가 독특해서인지 애니성우로는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디즈니 애니중에 아콰피나가 성우로 참여한 애니가 있었는데 제가 이걸 안 봤어요. 쿵팬4가 처음) 영화 내내 혼자 목소리가 튀는데 대사량도 많아서 집중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 신캐릭터인데도 서사나 매력도 부족했구요. 오히려 키호이콴이 맡은 아르마딜로 캐릭터가 독특하고 액션도 더 좋았습니다.
3. 1~3편에서 본듯한 내용과 액션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이 엄청 새롭지 않고 음? 이거 전편에서 본듯한 내용인데? 하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4. 아쉬운 마무리
카멜레온 빌런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 등장비중도 좀 적다고 느꼈고 일을 벌린 것에 비해 마무리가 급속도로 전개된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끝난다고??? 하는 사이에 영화가 끝났네요ㅠㅠㅋ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다소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