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재밌었습니다!!!👍😆
소소한 웃음포인트들이 엔딩까지 고루고루 포진되어 있었고 캐릭터들이 너무 귀여웠죠.
이 맛에 애니메이션 보는거지! 역시 드림웍스다 싶었어요.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꼭 보시고 같이 그 매력을 알면 좋을 것 같아요.
시리즈물인지라 궁금해하실 분들 계실텐데 전작 본지가 오래 되서 기억이 거의 소멸 된 상태서 그냥 봤는데 보는데 무리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사의 꽃이죠. 스크린엑스 포맷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제가 이전에 봤던 인투더월드로 인해 스엑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터라 비중에 조금 아쉬웠지만요..ㅠ (쓸디 작업이니까 이번에도 거의 풀 스엑이지 않을까 했거든요🥲)
그래도 스엑으로 나와줄 때는 시야의 개방감 너무 좋더라구요. 액션씬에서도 만족스러웠어요. 확실히 풍요로워진 느낌?
스엑도 사이드의 선명도와 밝기만 해결된다면 영화 볼 때 고려해볼 만한 포맷인 것 같아요.
단점을 꼽자면 히어로물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건데 빌런을 어떻게 처치할 것이냐가 문제에요.
늘 그렇듯 엄청난 파워를 지닌 악당이 나와서 꽤나 고전하는 레파토리인데 결국 승리하는 모습은 김이 다 샐 정도로 허무하거든요.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 현실적이고 개연성 따지면 영화를 즐길 수 없으니까 깊게 생각하지 않고 보지만 가끔은 이런 문제가 없는 구멍 없는 스토리는 없는 걸까 하곤 합니다.
아무튼 너무 유쾌하고 귀여운 영화였기 때문에 돌비로도 한번 더 볼지 고민이 되네요. 한 65프로 정도 본다로 넘어가는 중 입니다.🤗
스엑은 확실히 사운드가 아쉬웠거든요. 포스터가 귀엽기도 하고 주먹에 맞는 찰진 소리가 돌비에선 어떨지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