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670505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1. 감독들이 전작들을 봤는지 모르겠음.

 

포가 카멜레온을 찾기 위해 작중 배경인 "저니퍼 시"로 들어가면서 이렇게 큰 도시는 처음 본다했는데, 2편에 나오는 "공멘 성"은 까먹었나 봄. 그리고 카이 장군도 분명히 3편에서 기 과다복용(?)으로 영혼 자체가 소멸한 걸로 아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별일없는 것처럼 등장함. 

 

 

2.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매력적이지 않음

 

이번 작품의 메인 빌런인 카멜레온, 디자인부터 능력까지 하나같이 별로임. 3편의 카이 장군은 타락 서사가 약간 부족한 것만 제외하면 생김새부터 기원, 전투력, 포스 충분히 매력적인 빌런이었다고 생각함. 근데 카멜레온은 아님. 걍 평범하게 생긴 삐쩍 마른 카멜레온 같이 생겨서 매력, 남다른 포스도 없는데다, 빌런이 된 이유도 관객들이 납득하기 부족함. [약하고 왜소해서 쿵푸를 못함-> 고로 쿵푸 마스터들의 힘을 빼앗아서 짱 세지자] 이게 다임. 맨티스도 덩치가 큰가봄.  또 능력도 너무 사기라 메리 수 같음. 혀 늘려서 몸에 닿기만 하면 능력을 빼앗을 수 있다니 우와 너무 대단해! 게다가 자신이 훔친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짬뽕해서 거대한 키메라 됐을때도 전혀 간지, 포스있지 않았고, 자신만의 고유한 전투 특징도 없어서 딱히 뇌리에 남는 장면도 없었다.

 

넘어가서 이번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인 젠, 얘도 매력 없음. 얘는 특별히 싸움 배웠다는 설명도 없는데 세계관 최강자급 강자들인 타이렁, 셴, 카이 장군과 싸워이긴 주인공 포와 비등하게 싸우는 실력을 가지고 있음(포가 봐준거라고 해도 합 맞추는 솜씨, 식당에서 싸우는 거보면 장난 아님). 쿵푸를 1도 안배운 걸로 아는데 이게 맞는건가 싶음.

 

그리고 너무 빨리, 그리고 성급하게 다음 "용의 전사"로 선정된 것 같다. 포는 3편 내내 고생하면서 3편 후반부에서야 처음으로 용의 전사의 위엄(?)을 보여줬는데, 아직 우리에겐 낯선 캐릭터에 불과한 이 친구에게 용의 전사라는 큰 직분을 맡기니 쿵푸팬더 시리즈를 애정하던 나로서는 그냥 넘어가기 힘들었다. 카3의 크루즈, mcu의 아이언하트를 보는것만 같았다. 게다가 이 시리즈 제목이 뭐지? 쿵푸"팬더" 아니었나? 더이상 용의 전사가 아닌 영적 지도자에 불과한 포가 메인 주인공으로서 나설 일이 과연 있을까 싶다. 앞으론 "쿵푸팬더"에 쿵푸"팬더"가 안나올텐데 시리즈는 제발 4에서 멈춰줬으면. 

 

 

3. 그래픽이 구림

 

1억달러도 안되는 제작비 탓인지, 발전한 그래픽 기술과는 별개로 영화 상에 아쉬운 장면들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오프닝 후에 나오는 산양(?)들이었는데, 털 묘사 제대로 안되어있는 매끈한 피부를 보고 순간 중소기업에서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그래픽인줄 알았다.

 

 

기타: 무적의 5인방이 엔딩 가서야 나옴. 기억에 남는 전투씬 없음, 전투씬들도 기존작들에 비해서도 그렇게 발전된것 같지 않음. 구조가 단순유치함


Gwangju2023

평범한 사람1

 

이제 막 CGV RVIP된 신삥입니다.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영화감독 2024.04.10 15:05
    그쵸 타이렁도 맥없이 지고 첸도 매력이 별로 없었죠 다음편엔 스토리도 1,2를 따라가면 좋겠내요
  • 청코코누코코 2024.04.10 16:43
    우궤이 사부님은 연세가 그렇게 드셔서 후임을 찾았는데
    포는 왜 벌써? 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ㅎ
  • @청코코누코코님에게 보내는 답글
    Gwangju2023 2024.04.10 20:53
    같은 생각입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485682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49] updatefile Bob 2022.09.18 499348 146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6] file admin 2022.08.18 838201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7] admin 2022.08.17 582981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245224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442568 173
더보기
칼럼 <트랜스포머 ONE> 변신이란 무엇인가 [9] updatefile 카시모프 21:53 2072 17
칼럼 [장손-1] 콩/씨앗을 으깨 두부로 만들고 꽃을 태우는 집안 (스포) [6] updatefile Nashira 2024.09.25 2548 7
불판 9월 30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 new 장스 10:10 3796 23
불판 9월 27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52] update 아맞다 2024.09.26 11583 33
이벤트 2024년 최고의 문제작!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153] updatefile 지니스 파트너 2024.09.23 8256 109
영화잡담 코난 세가지색 레드!! new
20:19 1 0
영화잡담 불금을<더 커버넌트>와 함께 [1] newfile
image
19:51 140 0
영화잡담 (마감)트랜스포머 2000싸다구 남아있네요! [2] new
19:45 213 0
영화잡담 무코님 시사회 티켓 인증합니다. 감사합니다. newfile
image
19:36 125 0
영화정보 대구cgv 제13회 스웨덴 영화제 오세요~ newfile
image
19:35 104 1
후기/리뷰 트랜스포머one 후기입니다! [2] new
19:27 202 2
영화정보 <와일드 로봇> 호평 리뷰 포스터 newfile
image
19:20 200 0
영화잡담 코난 최초 극장판을 27년이 되서야 개봉하는 이유가 뭘까요? [5] new
19:13 458 2
영화잡담 [트랜스포머 원] 극장 3사, 네이버 평점 [1] newfile
image
19:12 292 0
영화잡담 [트랜스포머 원] 로튼토마토, imdb 점수 newfile
image
19:04 191 1
영화잡담 [더 커버넌트] 로튼토마토 점수 [1] newfile
image
18:57 403 4
영화잡담 더 커버넌트 정말 재밌네요! [6] new
18:45 414 6
영화정보 <보통의 가족> 리뷰 예고편 newfile
image
18:05 114 0
영화정보 <베테랑2> 짤로 보는 리뷰 모음 [2] newfile
image
18:03 244 2
영화관정보 씨네큐브 10월1일 애프터썬 굿즈Set상영 (1타4피) [6] newfile
image
18:00 433 4
영화잡담 조커 포스터 수정 해봤는데 [5] newfile
image
17:54 498 6
영화잡담 뮤지컬 영화 보고싶네요 [4] new
17:47 305 1
영화정보 <구룡성채: 무법지대> 주연 배우 유준겸 내한 확정! 무대인사 & GV 이벤트 개최! newfile
image
17:32 254 2
영화정보 [아노라] 11월 6일 국내 개봉 예정 [3] newfile
image
17:31 578 6
영화잡담 대도시의사랑법 용산 디깅타임 열렸습니다! [4] newfile
image
17:26 379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