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코 이벤트를 통해 처음으로 ScreenX 경험해 봤습니다. 화면이 넓어져 삼면에서 영상이 나오니 액션신에서 확실히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시사에서는 효과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개봉 후 실관람 후기들 보면 효과가 많다고 하니 ScreeX로 보러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은 솔직히 예상 가능한 대로 흘러가서 엄청 흥미롭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리즈들을 챙겨보면서 캐릭터들에 정이 들어서 그런지 캐릭터들 보는 재미로 본 것 같습니다. 제 최애캐는 포 아빠 '핑'인데 이번에 나름 많이 등장해서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데 너무 귀여운ㅎㅎ 특히 모션이 사랑스럽습니다. ♥ 지난 빌런들이 총출동하긴 하나 그렇게까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또 이번 빌런은 능력에 비해 너무 시시하게 무너진 것 같아서 이 점도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충류를 별로 안 좋아해서 변신할 때나 혀 내밀 때 좀 징그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점들 있긴 했지만 포의 유머러스한 대사들과 쿵푸 액션, 캐릭터들의 매력으로 지난 시리즈들처럼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냉면의 평화~~)
마지막으로 설문조사 참여하고 받은 귀여운 모나미 펜!설문 조사하는데 몇 분 안 걸리니 CGV 판교 가실 일 생길 때 무코님들도 참여하고 받아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