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전에 한번도 이 시리즈를 본적이 없었어요
이번에 당첨되면서 전편들을 봤어요~
인상적인 면이 각기 다른 동물들의 액션이고
특성을 살린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어서 재밌는데
거기다 다른 액션의 합이 어우러지니 특색있더라구요
이 부분이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쾌감이 있는데
4편에서는 아쉽게도 본편 분량에서는 거의 없다고 봐야..
1-3편에서 이어져오다보니
4편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한거 같아요
총 6편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던데
이번 4편에서는 후계자 찾기가 진행됩니다.
포는 거부하고 있지만 여튼..
좀 이른거 아닌가 싶던데
1-3편까지 흐름이 비슷해서 고민한 흔적은 보여요
사실 비싼 배우들 성우로 쓰기 힘들어서
이번 편에서 뺀거 아닌가란 생각이 더 들지만요 ㅋㅋ
1편은 새로운 영웅의 탄생이고
2편은 숙적과 과거사의 등장
3편은 가족과의 재회
까지 알찬 구성으로 달려왔죠
4편은 좀 쌩뚱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호불호는 갈릴 것 같아요
새로운 세계와 뉴타입 악역이 나타나서 기존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펼쳐지네요
이쯤와서는 새로운 시도를 해야할 시기가 오긴했다고 봐요
이번 시사는 자막, 스크린엑스였습니다.
시사에서 틀어준 영상에서는 확장 화면이 전반부는 전혀 없다가
주니퍼 시에 들어가면서 시작되서 좀 아쉬웠는데
개봉된 판본에는 앞쪽도 스엑 분량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전체적으로 적은 편은 아닌거 같아요
스엑의 단점이 확장 화면이 나오지 않는 때 같아요.
확장 화면이 나올 때는 탁 트인 것 같은 개방감을 주다가
안나오면 답답해보여서 오히려 폐쇄감을 느끼게하거든요
근데 분량이 많으면 그 격차가 적은 편이고 아무래도
특별관이다보니 좀 이득같게 느껴지더라구요
가오리 액션이나 토끼 식당 액션부 같은 경우에
기억에 남는 부분이라서 스엑이 함께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정식 개봉 분량엔 있다니 다행이네요
이번에 나온 주요 새로운 캐릭터가 여우인 젠과
악역 카멜레온 입니다.
악역 호불호가 좀 갈리던데 저는 악역은 좋았어요
새로운 방식의 전투를 해야되서 접근성이 어렵다는 점이
오 생각을 좀 했네 싶더라구요
비올라 데이비스 연기도 캐릭터랑 잘어울려서 찰떡 같았구요
젠의 경우가 좀 식상했는데 여우 캐릭터를 너무 흔하게
보아왔고 아콰피나 너무 활동 많이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라 또야 싶더라구요 싫어하는건 아닌데
동양인 쿼터로 넣어야하면 요즘 꼭 아콰피나 같아서..
오히려 키 호이 콴이 반가웠는데 생각보단 분량 적어서 아쉽더라구요
캐릭터는 특이해서 좋았어요~
새로운 만남과 성장, 새로운 세계로 진입되는 것으로
시리즈의 확장은 성공했지만 다음 이야기에서는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 걱정이 클 것 같네요
일단은 가벼운 캐릭터와 다양한 액션에 중점을 두고
보면 화려한 볼거리들은 많아서 좋아요
포가 계속 신뢰가 안가는 캐릭터 같지만
할 땐 하니까 ㅋㅋ
거기에 스크린엑스 분량도 많은 편이라 신경도 썼고
요즘 시기가 시기인만큼 리와 포의 투샷을 보면
러바오와 푸바오 같아서 짠하더라구요
현실은 까만 꼬리는 판다가 아니라던데 (…) ㅋㅋ
감사히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