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녀가 등장하는 청춘 로맨스. 문학 소년과 소녀가 천생연분처럼 서로 사랑에 빠지는데, 생활을 위해 취업한 문학 소년은 더 이상 문학을 읽지 않는다.
새로운 삶의 국면에 들어서며 우선순위가 재편되어 애정을 품었던 것들이 잿빛으로 변해가는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블랙기업이 아니라 좀 더 괜찮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다면 이들의 사랑이 꽃다발보다 오래 가지 않았을까. 그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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