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시사서 쏘쏘하단 평이 있어 걱정했는데 다행히 전 재밌게 봤습니다!
엔딩 크레딧도 볼거리가 많아서 즐거웠어요. 크레딧 마지막에 쿠키영상 하나 나오는데 나가시는 분들 많아서ㅠㅠ사전에 안내가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소재가 스턴트맨이다보니 유명 영화 패러디도 보이고 중간중간 영화 대사가 나와서 어떤 영화인지 속으로 맞춰보기도 하고 영화 관련 요소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가장 기대했던 액션은 존윅처럼 먼치킨은 아니고 스턴트맨은 저정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강도여서 몰입감도 있었고, 주인공이니까가 아니라 스턴트맨이니까 하는 묘한 믿음이 어느새 생긴 제가 있었어요. 라이언 고슬링 배우가 잘생겨보이고..
그레이맨도 그렇고 은근 주먹 잘 쓰는 배역 잘 어울리네요.
개그코드는 취향이다보니 딱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관객분들과 같이 웃은게 4번 정도는 됐는데.. 요정도면 개그코드는 괜찮은 정도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천을 해봅니다.👉👈
단점으로는 남주가 말이 많고 자세하게 설명하는 씬들이 길어서 중반부에 지루함이 살짝 느껴질뻔 했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예상했던 것보다는 클라이막스가 금방 나와서 무난히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영화 자체의 재미와는 별개로 보면서 좋았던 점은 스턴트맨의 고충과 여러 스텝들이 고생해서 완성하는 영화의 과정을 담았다는 거였어요.
엔딩크레딧 보는데 괜시리 찡하더라고요.
최초시사 후기에 엄지척 동상을 보고 영화와 무슨 관련인지 궁금했었는데 이제 궁금증이 해소되었네요. 받으신 분들 조금 부럽습니다🥺
나도 받으면 집에 잘 모셔놓을 수 있는데..
총평: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보실 수 있는 B급 감성 영화입니다👍 굿?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