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이후 본 세 편의 영화가 다 맘에 들었습니다.
1.레옹
18년도쯤인가 봤을때도 좋았지만 역시 다시봐도 너무 좋은 영화입니다.
이번 관람에서는 배우연기에 더 몰입되더라고요.
너무 좋아서 두 번 봤네요.
오랜 시간 수없이 여러영화채널에서 만났지만 역시 스크린으로 완전한 레옹을 보는 재미는 끝내줍니다.
안 본 분 , 본 분 가릴거 없이 꼭 한 번은 더 보시길 추천합니다.
2.8월의 크리스마스
너무 오래전에서 봐서 희미해진 좋은 기억뿐이었는데 다시 보니 먹먹하네요.
버스시퀀스에서 감정이 울컥하게 올라왔습니다.
희미해진 기억을 다시 한 번 깨끗하게 덧붙였는데 다시 만난 이 영화, 저는 참 좋았습니다.
3.아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주는 좋은 면이 잘 발휘된 영화네요.
배우진이 참 맘에 들고, 진행될수록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익히 아는 맛인데 매끄럽고, 속이 안부대끼면서 편안해서 술술 넘어갔습니다.
이 번 주 첫 시작인 고스트의 아쉬움을 싹 사라지게 하는 좋은 처방전, 세 편덕에 즐겁게 마무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