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범죄도시 시리즈는 봉숭아학당 처럼 느껴집니다
같은 캐릭터와 거의 같은 래퍼토리가 밥상에 차려지지만 봉숭아학당(92년)이 2년넘게 롱런하면서 사랑받은 이유는 같은 캐릭터지만 그 캐릭터의 선을 넘지않으면서 변주하는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범죄도시의 캐릭터도 선을 넘지않을만큼 시리즈마다 변주를 꾀합니다 그것이 꽤 통하는걸 알게 되었죠 하지만 봉숭아학당도 매주 재밌지 않듯이 당연히 매번 그것이 통하지 않을때가 있죠 그것이 제 시점에는 3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4편은 달랐네요 비슷한 래퍼토리 안에서 플롯과 캐릭터의 변주는 이번에는 통했습니다 그것이 저는 봉숭아학당에서 맹구가 인기없을때 봉숭아학당을 살린건 오서방이었습니다. 이번 4편에는 오서방 역할이 커보였습니다 타격감도 전작 보다 나아서 시원시원했네요 범죄도시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롱런하는 프랜차이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봉숭아학당이 롱런해서 뻔한내용이지만 매주 기대하던 때가 있었듯이 범죄도시가 뻔해지지만 다음편은 어떤걸까 기대하게 만드는 시리즈가 되는것 같습니다
요약: 뻔하지만 그래도 다음편을 기대하는 범죄도시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