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트맨 용아맥 간단 후기

1.이 영화는 영화를 위한 영화입니다.
스턴트맨을 중심으로 영화를 만들어내는 제작진의 이야기를 전면으로 끌고와 액션으로  버무린 독특한 한끼네요.
  감독이 엄청난 경력의 스턴트맨 출신이다 보니 스턴트의 구성이나 스턴트 더블과 주연배우의 관계등의 묘사가 흥미롭게 진행되서 좋았습니다.
영화현장이 배경이다보니 수많은 영화에 대한 오마주가 넘쳐나고, 필모개그도 등장하는 등 흥미로운 전개를 보여줍니다.

2.오마주가 넘쳐나다 보니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극의 바탕이 되는 제작영화의 OST개그가 깨알같지만 취향저격이더군요.ㅎ
 플롯은 단순한데 영화 현장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액션이 난무하는 영화입니다.
거기에 로맨스가 중심을 이루기에 취향은 탈 듯하지만 할리우드 감성이라 이것도 크게 튀지는 않네요. ㅎ

3.직업에 따른 액션전개와 할리우드 SF영화 촬영장이라는 독특한 배경에 로맨스를 중심으로 엔딩까지 달리는 영화라 그냥 재밌게 따라갔습니다.
 몇몇 캐릭터가 후반에 휘발되는 건 아쉽지만 영화 자체는 재밌네요.ㅎ

4.용아맥에서 보니 음악이 주는 느낌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키스의 메인테마도 너무 좋았지만 필 콜린스의 명곡이 영화상에서 멋들어지게 쓰여서 좋았습니다.

5..엔딩크레딧에 스턴트 비하인드장면들이 나오고 쿠키도 있더군요. 엔크의 구성이 좋아서 시간되시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