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쓰레기장의 결전>은 <4기 to the top>으로부터 4년만에 공개되는 작품이지만 4기는 제작진 교체부터 작화변경, 약한 연출 등등 이래저래 아쉬운 작품이었죠.
초기 시리즈의 감독이 돌아왔는데 무려 8년만입니다.
2014년에 1기를 시작으로 하이큐 애니메이션이 벌써 10년입니다.
그 긴 시간 하이큐를 즐기고 사랑한 팬이라면.. 이번 작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ㅠ
극장판이라는 느낌보다 그냥 하이큐 5기처럼 느껴집니다만 하이큐의 tva자체가 워낙 역동적이고 잘 만든 작품이기에 재미면에서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더욱 발전한 연출과 끝내주는 장면들이 들어있어 tva보다 더욱 좋습니다!
입 쩍벌리고 본 장면도 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경기연출은 여전합니다ㅠㅠ
시리즈 특유의 유머와 감동에 웃고 울고 긴장하고 감탄한 작품이었습니다ㅠㅠ
시리즈 최종장으로 이번 <쓰레기장 결전> 이후 극장판이 하나 더 남아 있지만 이 작품이 가장 정점으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야말로 10년에 걸쳐 고대하던 바로 그 라이벌전을 목도한다는 감동이 사람을 휘감기 때문입니다ㅠㅠ
시리즈팬은 꼭 보세요ㅠㅠ
전 15일에 돌비로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