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사회 아이들이 참 많아서
진행하시는 분도 따로 오고
블루 무대인사 제대로 하고 갔어요 ㅎㅎ
혼자 잘 걷지도 못하는게 넘 귀여웠네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영화가 초반에 좀 잔잔하게 흘러가는데
뒤쪽에 있던 아이가 계속 큰소리로
왜 영어로 나와? 6번쯤 묻더니
그뒤로 계속 울먹거려서
앞자리 계신분이 엄청 짜증을ㅋㅋ
영화는 성인이 보기엔 좀.. 그랬어요
중간에 쿨쿨 잠들고야 말았습니다
뭔가 만화적이고 동심이 묻어나오는 주제인데
블루 빼고는 캐릭터들이 영 색깔을 못살린 것 같아서 아쉽네요. 아이들 타겟으로 만들어진 영화같은데 몇살정도가 재밌게 볼 수 있을지 감이 잘 안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