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시리즈 전혀 안봤던 1인입니다ㅋㅋㅋ 왜 사막에서 질주를?? 하면서 외면했던 과거를 반성합니다. 폭력적이거나 잔인한 영화를 굳이 찾아 보지 않는 편이라 맥드맥스를 멀리했던거 같아요.
우선 이전 시리즈를 전혀 모르고 갔어도 스토리 진행 이해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정확히는 "핵전쟁으로 황폐화된 아포칼립스 세상"이라는 점만 알고 봤는데 딱 이것만 알고봐도 될거같아요. 아직 분노의도로를 안봐서 어떤 인물의 이야기가 서로 이어지는지는 모르는데, 그걸 제외해도 충분히 재밌었어요. 이전작을 알고 보면 더 볼거리가 많을거 같습니다. 확실히 퓨리오사를 보고나니 분노의도로도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보면서 너무 잔인해서 눈 가린 부분이 몇 군데 있긴했고 런닝타임이 긴 편이었는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보면서 몇몇 장면은 아이맥스와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밌게 영화를 봤더니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