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리본(2010), 마스터(2012) 처음 봤을 때도 들었던 생각입니다만, 영화를 극한으로 완벽하게 연출하면 이런 작품이 탄생하는 거 같습니다 언더 더 스킨(2013) 이후 10년 만의 연출작인데 이런 영화라면 과작하는 것도 이해가 된달까요 개인적으로 전술한 두 작품과 비견될 만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텐데 완전히 새로운 영화라고 느낀 지점도 있습니다 나름 영화를 꽤나 봤다고 생각했는데도 난생 처음 보는 형태의 플롯 구조가 등장하고, 그런데 그게 또 엄청납니다 이와 별개로 전반적으로 기존의 홀로코스트 영화들과 궤를 달리 하는 영화기도 합니다 (스토리와 플롯의 측면에서)
아무튼 기대를 하고 봤는데도 너무 좋았습니다 평이 그렇게 좋았던 이유를 알 거 같고, 저한테도 올해 최고의 영화네요 개봉하면 많이들 보셨으면 합니다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고, 특히 사운드 특화 관이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