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메이트 스포와 너와나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울메이트를 작년에 정식개봉전 분당 메가박스에서 시사회로 보고 이번 재개봉때 (포스터도 받을겸ㅎ) 2번째로 다시 봤습니다.
처음 봤을땐 큰 감흥없이 봤던거 같은데 이번에 두번째로 다시 보니 엄청난 영화였네요.
개인적으로 2회차를 잘 안하는데 2회차 하면서 큰 감정의 요동이 있었던 작품으로 너와나 영화와 비슷했습니다.
두 영화 모두 한명이 멀리 떠나게 되는 공통점이 있고 감정을 내뱉는 신들도 인상깊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왜 너밖에 모르냐며 화내던 대사도 비슷했던거 같아요.
소울메이트는 화장실 씬에서 감정을 내뱉고 너와나는 후반부 세미가 하은이와 처음으로 같은 마음인걸 확인할때 내뱉는 감정들이 인상깊었어요.
너와나가 조금더 직접적인 퀴어요소가 있다면 소울메이트는 1회차때는 우정이 깊구나로 생각하고 끝났던거 같은데 2회차로 다시보니 우정이 아니였단걸 더 느꼈던거 같네요.
최근에 전소니 배우님 GV도 다녀오면서 더 팬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기생수 이후에도 많은 작품들 내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