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관람했는데 이번주 개봉작 중 제일 재밌게 봤어요.
초반에는 귀칼처럼 TVA를 편집했나 싶게 불친절하고 편집이 끊기는 느낌이었는데
본격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그림체는 옛날 그림체인데 작화나 연출이 괜찮아서 찾아봤더니
체인소맨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하더라구요.
2차대전 패전 이후를 배경으로 일본색이 짙고 잔혹하게 수위 높은 장면이 있긴한데
(애니메이션이라 저는 실사만큼의 거부감은 없었네요.)
왜색과 잔혹함 두가지만 괜찮다면 추천드립니다.
문제는 CGV 단독작이고 다른 할인도 없는데 시간도 하루에 1-3번 걸려있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