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키쿠지로의 여름을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익히 알고있는 summer 를 영화장면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단순히 여름속 한장면이 아닌 캐릭터의 감정도 느껴지는 멋진 ost였네요
엄마찾는 로드무비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이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
중간중간 인물이나 상황을 보여주는 그림일기형식의 표현과 아이의 꿈 속 장면들
주인공들을 바라보는 카메라의 시선을 색다르게 해보는 연출 들이 기억에 남네요
한컷한컷 색,구도 등 다양하게 시도한 모습과 매끄럽지않은 편집들이 보여서 재미있었습니다
영화를 되돌아보게하는 엔딩도 영화와 ost에 큰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summer를 들으며 쓰는 지금 시간도 좋아서 영화의 좋은것만 기억하게 되네요 ㅎㅎ
코엑스 1회차 끝나고 갔는데 포스터소진이었지만 아쉬운 마음이 전혀 없는 그게 더 좋았습니다
엔딩크레딧까지 많은 분들이 ost와 함께 한것도 그만큼 summer 들으러 오신분들도 많다는걸 알게되었구요
아직 영화를 안보셨다면 이 여름에 멋진 ost들으러 꼭 영화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