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정보로 인비저블게스트라는 영화의 리메이크고 한국에서도 리메이크 한적 있는 영화라는 점만 알고 봤는데 왜 리메이크로 인기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끝없는 미스터리와 서술트릭, 보편적 내용을 다룬 장르물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물흐르듯 따라가면 시간은 술술가는 영화였고 후반부 호텔장면에서 배우들의 연기합이 폭발적이라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허광한 배우도 초반에 왜케 눈에 힘 빡주고 있나 했더니 뒤에서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연기 멋지게 봤습니다.
초반에 별거 아닌데도 소리 크기로 놀래키려 작정한 효과음 몇몇은 좀 짜증났습니다.
어마어마하게 재밌다기보다 기본기는 하는 영화였습니다.
원작도 궁금해져서 오늘 보고 잘 것 같네요!
전 허광한 팬심 제외하고 영화 자체는 기대 안 한 것치곤 괜찮게 봐서 좋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