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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강!!!

 

오랫만에 빡센 영화 봤네요ㅎㅎ

 

이 영화보다 더 고수위의 영화를 만들긴 하지만 라스폰트리에, 타란티노 등 저는 역시 개인적으로 청불영화에 빡 꽂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요와 상관없이 극장에 걸릴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고의 자유도를 가진 영화들이라 그럴까요?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강렬한 화면과 소리가 지루할 틈도 안주고 내달리네요!

 

특히 떡밥까지 회수하는 근육관련 효과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케이티 오브라이언이라는 배우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와 몸 진짜 끝내주더라구요.

헬스 안하는 저는 근육에 반하는일 잘 없는데 비 이후에 오랫만에 반했습니다.

 

영화속 인물들이 사랑한다는 표현을 할때의 상황들에 집중해서 보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ㅋㅋ

 

이미 후기를 남긴 <핸섬가이즈>, <콰이어트플레이스데이원> 부터,

떠오르는 생각이 너무 많아 미처 완성하지 못한 <퍼펙트데이즈> 후기,

영화가 너무나도 파편적이라 나름의 체계를 갖춘 문장을 쓰기 힘들어서 일단 후기를 미뤄둔 <태풍클럽>,

그리고 오늘 <러브 라이즈 블리딩> 까지,

 

최근 2주 사이 본 영화들이 대부분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째집니다!

 

최근 3작품(태풍클럽,퍼펙트데이즈,러.라.블)이 몇몇 의문을 해소하지 않고 뭉개는 각본임에도 발목잡히지 않고 내달리는 영화들이었는데 그게 다 영상의 힘인 것 같습니다.

 

포스터 외엔 굿즈 욕심 안내는 편인데 영화를 재밌게 보긴 했나봐요.

아트카드 소진 됐다는 말에 왜이렇게 아쉬움이 남던지ㅎㅎ

 

<퍼펙트 데이즈>는 시간 맞으면 무조건 한번 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포스터 주는 독립극장에서 한번 더 볼까 싶어집니다.

 

빡센 영화 좋아하시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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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용에노 2024.07.10 23:46
    지점이 어디인가요? 벌써 소진인가요? 영화는 저도 큰기대 안했는데 저도 너무나 맘에 들었습니다
  • @에용에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더오피스 2024.07.11 23:16
    부평역사입니다ㅎㅎ
  • profile
    라이언고블린 2024.07.11 22:22
    더 빡센 영화가 있는데...
    티탄 이라고...혹시 보셨나요?ㅎ
  • @라이언고블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더오피스 2024.07.11 23:16
    모르는 영화라 예고편 찾아봤더니 대놓고 나 빡세요! 하는 영화처럼 보이네요ㅋㅋ
    러라블은 조용히 기다리다 중간중간 이빨을 드러내는 편이라 그 강도가 과장되게 느끼는 영화였는데 이건 고자극 그 자체일 것 같아요ㅋㅋ
    한번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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