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끝나지않는 달착륙 음모론에 대한 재미있는 반격이네요
광고와 세일즈 명목하에 속이는게 기본인 여자와 거짓말못하는 우직한 남자라는 두 주인공들부터 참과 거짓인데 로켓도 사랑도 트루로 향하는 이야기입니다
로맨스영화라지만 두 남녀의 교감보다 꽤나 진지하게 발사과정을 다룹니다
미국소련간의 우주경쟁배경과 동시에 베트남전쟁을 치루는 미국내 갈등과 예산문제들까지 다루고 이를 헤쳐나가는 과정이 그려지고
7개월정도 긴 시간과 발사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친 후까지도 나오는걸 보고 제대로 다루고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물론 영화적허용으로 지나갈 장면들도 있지만 당시 실제영상들을 활용하여 잘 만들었고 그 사이에 숨은 이야기가 있는것처럼 재미있게 각색하였네요
그래서 로맨스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코미디요소가 있어서 웃으며 보는 것도 아니고 직면한 문제들을 유연하게 대처해가는 모습이라 남녀의 사랑까지 스무스하게 진행되어버리네요
60년대 미국사람들의 의상과 대표적인 인물들의 분장은 제대로 보여주었어요 스칼렛요한슨도 한몫하구요
채닝테이텀 역이 원래 캡틴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였는데 스케줄때문에 바뀌었다고 해요
캐릭터 성격과 아주 잘 맞았을텐데 ㅎ
간만에 위도우와 둘의 볼 수 있었던 투샷도 ㄲㅂ
쪼금 길긴한데 관심있었던 내용이라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 음모론을 한번쯤 들어봤다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