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건 아닌데 재미있지도 않아요.
시간낭비는 아니지만 시간이 안아까운 것도 아니네요.
무색무취까진 아닌데, 과일향이 들어간 곤약젤리 같은 맛이에요.
영화관에서 팝콘 먹으면서 볼 바에는 애플티비로 도리토스 먹으면서 보겠어요.
그렇다고 일부러 이 영화를 재생할 것 같진 않고, 채널 돌리다가 OCN에서 방영 중이어도 일부러 채널을 멈추진 않겠네요.
미국인이었으면 당시 시대상을 생각하며 그나마 조금 더 즐길 수 있었을 지도 모르겠어요.
2.0 / 5.0
라스폰트리에 영화들이 훨씬 더 좋지만 분위기 자체가 뭔가 보는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보니…ㅎㅎ
근데 남겨주신 평이 공감이 어느 정도는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