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작품,
일에 치여 오늘 보고 왔는데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글 재주는 없지만 가슴이 너무 벅차 올라 간단하게 글 써봐요.
각박하고 힘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 제게, 하늘을 보며 미래를 꿈 꾸던 시절 이야기는 어찌그리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우주선을 발사시키는데 들이는 노력, 발사와 랜딩순간에 눈물이 나오는 이유는, 우리를 만든 어떠한 절대적인 존재를 확인하려는 우리들의 모습들이 겹쳐보여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만듦새 부분에서도 좋았어요.
영화가 참 깔끔하고 세련되게 잘 만들어져서 보는 맛과 음악도 훌륭했고요.
배경과 복식 또 제가 미치는 6070s😆
바비인형 같은 예쁜 세상이지요.
영화,꿈,우주 좋은 것들 종합 뷔페 같은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는 야악간 늘어짐과 벅차오름의 밀당이 있어요ㅎㅎ
달착륙설 음모론에 대해선 엔드게임 캡틴의 '하일히드라'수준으로 재치있게 풀어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극호였어요!
소장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개인 별점 : 4/5점
항상 솔직한 원칙주의자가 약간의 융통성을 보이며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을 잘 그려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