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보고 아트카드도 받았었습니다.
처음과 끝이 방송으로 시작하고 끝나서 수미상관식 구조가 좋았습니다.(중간에 나왔다면 집중 깨졌을 것 같아요.)
처음에 유퀴즈 방송 출연이 나오는데 실제로도 한 번 조정석 배우님이 나오셨던 것 같은데 영화에서 연기로도 나오게 됐고, 방금 끝난 본방송 유퀴즈에 나와서 파일럿 홍보도 하고 했습니다.(텔레비전 틀어서 채널 옮기다가 딱 나와서 너무 웃겼습니다. 의상도 딱 파일럿 의상 비슷하게 입고 나오셔서 ㅎㅎㅎ)
끝에는 시사 프로그램 같이 나와서 살짝 어이가 없어서 웃겼습니다.
<30일>처럼 시작부터 끝까지 코미디로 갔으면 좋았을텐데 후반 20분 정도는 살짝 감동적인 장면을 넣어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런데도 웃기는 장면에서 크게 웃겼고
사회에서 여성의 이야기와 회사 운영을 위한 가족과의 대립을 살짝 다뤄서 더 좋았습니다.
한국항공의 디자인도 실제 있을법하게 디자인 되어 있어서 신기하면서 디자인 잘 됐다 하면서 봤습니다.
저는 제일 크게 웃겼던 부분이
첫 번째는 한선화 배우님이 엄마 칠순잔치에서 우는 척 소리지르면서 조정석 배우님 놀리는 부분과
두 번째는 저녁에 아파트 1층에서 한선화 배우님이 조정석 배우님 보고 안으면서 걱정됐다고(비행기 간신히 구출 성공하고 난 뒤) 했는데 그 걱정이 아파트 대출 빚 때문이라고 할 때 웃겼습니다.
(은근 한선화 배우님의 연기가 많이 웃겼던 것 같아요. 물 흘리는 부분도요.ㅋㅋㅋ)
시간되면 한 번 더 보러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