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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일 발표 준비할 게 산더미인데 그냥 발표 준비할 걸 그랬어요~~~

친구랑 약속 겸 봤지만 아쉽네요 

 

관객 반응은 좋던데 저랑은 넘 안 맞았어요...

제 개인적인 감상평은 MZ랑 놀려고 드립치는 AZ를 봤다고나 할까?

 

애초에 개연성, 핍진성 없이 편하게 보는 영화지만...

아 뭐랄까 편집이 너무 강하달까요?

유퀴즈에, 빠더너스에, 이 유튜브 채널, 광고, 이것저것 다 붙여놓은 편집 방식이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요즘 넷상에서 유행하는 거 다 넣어볼게!!! 이런 거 같았어요ㅜㅜ

커뮤에서 막 수집한 유행/유머들 쫙 붙여서 영화 짠 느낌...

 

뭐 초반에야 그런 편집이 나올 순 있겠지만

계속 중간에 허리를 끊는 느낌에...

 

그것 말고도 유머 자체가...

너무 웃겨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작용한 유머 같아요ㅜㅜ

필사적으로 웃기려는 느낌이라 조정석 배우님 특유의 능청스러운 매력이 덜 느껴지더라구요

 

그런 와중에 나름의 사회적 메시지까지 담으려고 하니

전 코미디 영화치곤 별로 못 웃었어요...

 

물론 제 갠취라서

좀 더 보편적인 유머 코드엔 잘 맞을 거 같아요!

 

관객 반응 봐선...

이번 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손익분기점 넘을 또 다른 영화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profile 스메그

취미: 여행&영화 / 본업: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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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하빈 2024.08.01 22:18
    그래서 전체적으로 산만하고 좀 이것저것 다 건드린단 생각도 들더군요.
    전 불호까진 아닌데 그렇다고 막 추천할 정도도 아니고 그냥저냥~
    조정석은 참 고생했겠다 싶고 그랬어요. 정말 조정석이 하드캐리한 영화ㅋ
  • @하빈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스메그 2024.08.01 22:20
    아 솔직히 보다가 얼굴 클로즈업할 땐 좀 짠했습니다ㅋㅋㅋ
    역시 아무나 배우하는 게 아니다 싶었어요
  • 알폰소쿠아론 2024.08.01 22:23
    관객 반응이 좋아 손익분기점은 어렵지 않게 넘을 것 같지만, <핸섬가이즈>처럼 순수하게 코미디로만 즐기기엔 굵직한 이슈도 건드리고 나름 하고 싶었던 얘기도 있는것 같은데... 이 부분을 깔끔하게 매듭짓지 못한 느낌입니다.
    저도 불호에 가깝네요
  • profile
    일찍다녀 2024.08.01 22:28
    진짜 공감합니다.
    진짜 극중 나오는 유튜브 자막상태부터 너무 올드한데.. 자꾸 유행 따라가는척 하는 느낌이였어요;;
  • profile
    레이아 2024.08.01 22:37
    공감합니다.
  • KG 2024.08.01 23:04
    저도 제취향아니라서 딱히 그냥 그랬어요 웃겨서 웃다기보단 그냥 수염나는게 제일 재밌긴했죠 칠순잔치서 한선화배우 연기랑요
  • Blues 2024.08.01 23:04
    다른 관객분들은 엄청 웃으시더군요… 저는 끝날때까지 정색ㅠ
  • profile
    냥만춘사랑 2024.08.02 02:33
    좀 이것저것 많이 넣었긴한데 그냥저냥 무난했다고 생각해요.
  • 도콥 2024.08.02 13:43
    한국 코미디는 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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