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775739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IMG_5120.webp.jpg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님의 영화중 4번째로 감상하는 영화인데, 이작품이 감독님의 데뷔작이라더군요
 
제가 여태 관람한 #키메라 #행복한_라짜로 #더_원더스 #천상의_몸.은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주무대가 도시가 아니라 한적한 시골이라는 것인데.. "감독님이 #나는_자연인이다 즐겨보시나?"가 아니라😆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내신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들었어요
 
그리고.. <더 원더스>, <천상의 몸> 두 작품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10대 시골 소녀의 성장 드라마를 다뤘다는 것이었어요
 

IMG_5121.jpeg

 
두 작품의 차이라면.. <더 원더스>가 곧 성년이 되는 10대 후반 소녀의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천상의 몸>은 이제 사춘기가 시작되어 반항기 넘치는 혹은.. 겉도는 소녀의 이야기였어요
 
어쩌면 두 작품 모두.. 감독님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천주교 용어가 등장해서 뭔 소린지 알아들을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하는 게 나름의 진입장벽이었고, 아직 찾아보진 않았지만 "감독님이 천주교 신자가 아닌가?" 싶은.. 감독님 영화의 연출엔 일관성이 있었어요
 
<키메라>, <천상의 라짜로>, <더 원더스>는 쉽게 읽혔는데.. 본작의 연출은 좀 난해하고 종잡을 수 없는 게..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표현하기 위한 의도된 연출 같았어요
 
 
★★★☆ 유년기의 끝.. 사춘기의 시작


profile Sierra

커뮤 활동은 가볍게..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존중합시다

 

 

Atachment
첨부 '2'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볼프스부르크 2024.08.04 00:03
    더 원더스랑 키메라를 넘 좋게 봐서 천상의 몸도 궁금했는데 후기 감사드려요!
  • @볼프스부르크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Sierra 2024.08.04 00:54
    어릴때 TV에서 봤던 <개같은 내인생>도 생각나고 했어요

    그영화보다는 좀 난해하고 아이도 좀 더 반항적이고 그랬어요
  • 청코코누코코 2024.08.04 03:04
    삭제된 댓글입니다.
  • @청코코누코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8.04 06:53
    무코님..노스포 글에서 댓글은 스포성이 조금 보이는것 같습니다ㅜ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청코코누코코 2024.08.04 09:37
    삭제했어요
  • profile
    시연 2024.08.04 13:12
    보면서 천주교 아닌 분들 보시기에
    이해가실까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역시 진입장벽으로 느껴지셨군요

    개인적으로 천상의 몸
    엔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시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Sierra 2024.08.04 13:35
    무신론자라서 종교 관련 내용들은 다 어려워요 ㅋ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9017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8636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41373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4393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22846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601098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8] file 카시모프 2024.10.17 37605 15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5113 26
불판 10월 22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23] update 너의영화는 11:33 6353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60] 아맞다 2024.10.18 47322 4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5454 13
영화정보 톰 홀랜드,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에 출연 예정 newfile
image
05:16 28 0
영화잡담 아이맥스관 돌비관 상영비 new
04:06 94 0
영화정보 <쏘우>20주년 신규 아트포스터 newfile
image
03:46 111 1
후기/리뷰 보통이 아닌 가족. new
03:45 73 1
영화잡담 수술로 베놈 개봉일에 ㅜ [3] new
00:56 466 6
영화잡담 (스포) 보통의 가족.. 기대를 했는데, 하~.. 후~~ [8] new
00:19 573 0
영화정보 룩백 28만명 넘었네요 [6] newfile
image
00:17 391 4
영화잡담 베놈 : 라스트 댄스(포토플레이용) newfile
image
00:03 360 0
영화잡담 10월 21일 박스오피스 [1] newfile
image
00:01 567 5
후기/리뷰 옆동네 베놈 라스트댄스 후기 (바로 아이맥스로 보러갑니다) [11] newfile
image
23:40 1149 5
영화관잡담 남돌비 G열 정중앙 VS H열 중블 통로 [9] new
23:14 308 1
영화잡담 제작비가 3억불 이상으로 추정되는 영화들 [5] newfile
image
23:13 593 5
영화잡담 와일드 로봇 보고올게요.. new
23:11 190 2
영화잡담 비긴어게인, 노트북 재밋네요. [1] new
23:10 205 1
영화잡담 블루 자이언트 <이번 재개봉은 차원이 다른 영화입니다...> [8] newfile
image
23:09 1017 9
영화잡담 왓챠피디아와 결혼, 하겠나..? [11] new
22:44 792 3
후기/리뷰 <더 커버넌트>+<스마일2> 리뷰 [3] newfile
image
22:16 314 3
영화정보 베니스 감독상 [The Brutalist] 공식 포스터 newfile
image
22:00 282 2
영화관잡담 야구 서스펜디드면 CGV가 제일 골치 아프겠네요 [27] new
21:53 1526 9
후기/리뷰 스마일2 후기) 제가 본 공포영화중 제일 끔찍하고 무섭네요 [4] new
21:47 599 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