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스터스> 포스터들 중에 이게 맘에 들었는데
1차를 포디로 하긴 싫어서 아이맥스로 먼저 보고 울포디(포디스엑)로 후반부 관람했습니다.
(지방아맥과 보급형 울포디구요)
영화 스토리는 우리가 블록버스터에서 예상가능한 그런 범위지만 그래도 기승전결 깔끔하게 잘 뽑아냈고, 배우진들 모두 제 몫의 연기들을 잘해주고, 무엇보다 재난영화에서 기대하는 재미가 알차게 담뿍 담긴 영화였네요. 거기에 신나는 ost까지!!
아이맥스로 보는데 토네이도씬들이 반복되어도 각기 다르게 연출해서 항상 새로운 느낌이었고 토네이도의 엄청난 위용을 거대한 아이맥스 스크린이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토네이도가 다가오는데 의자가 덜덜덜 떨리고 나도 덜덜덜~ㅎㅎ
개봉하면 또 아맥 예매하고 좀더 앞자리에서 그 거대한 토네이도를 온몸으로 맞이해야겠단 생각을 했구요🤭
울포디... 지방이라 보급형이고 후반부 1시간 가량만 봤지만(내일 온전히 또 봅니다ㅋ)
원랜 내일 실관하니 오늘은 포스터만 받을랬는데
아맥으로 보니 후반부 클라이맥스가 워낙에 압도적이라 이건 중간에라도 들어가서 포디 경험해야겠다 싶어졌고 역시 만족했습니다.
토네이도를 비롯한 풍경씬마다 스엑효과가 길게 나오고
후반부 포디는 익스트림급인데 특히 한 장면에선 이거 아주 익스트림에 익스트림이다!!!싶었어요.
용포프로 보시는 분들은 날아가지 않을까 우려되기까지...ㅋㅋ
영화 자체도 준수하게 잘 나왔는데
아맥,포디 모두 만족해서 개봉하면 당장 또 보러 갈 겁니다!!😊😄
p.s. 초반에 한국어 대사 들린 것 같았는데 맞을까요?
"대박!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