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무대인사는 혜리씨가 팬서비스를 엄청 많이해서..
무대인사 자체는 굉장히 퀄리티가 좋습니다 ㅋㅋ 혜리씨 팬이면 꼭 가보세요..
실물이 훨 이쁩니다.
영화 자체는 무난해요.. 기대치 높게 안놓고 본영환데
딱 그정도 합니다.
유쾌하고 적당히 신파넣고 적당히 성장넣고 적당히 우정넣고..
노래랑 춤이랑 알면 좋을것같은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는느낌입니다.
소품에는 신경을 많이 썼더라구요.. 지니 씨디 계속 보여주길래 나오겠다 싶었는데
나오고.. 영어교과서 디테일이라던가.. 떡볶이 요금표.. 오락실 비주얼..
H2가 생각나는 전개에 써니2라고 지어도 될것같은 느낌..
혜리씨가 생각보다 연기를 잘합니다. 아빠랑 밥씬은 울컥하다가 귀여워서..
하지만 결국에 좀 유치하긴 하거든요.. 근데 요즘 유치한영화들이 성적이 좋은거같아서
잘 될수 있을지도?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