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jpeg.jpg

 
오늘 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그러고보니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맹위를 떨쳤을 때 들려온 채드윅 보스만 배우의 부고 소식으로부터 벌써 2년이 지났네요.
 
이후 그렇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시작하자마자 그런 기억을 상기시키며 출발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러닝타임이 161분이라 확실히 영화 자체가 되게 길다는게 체감되지만 그럼에도 전개나 장면 하나하나 허투루 쓰지 않는 모습이었고, 채드윅 보스만 배우를 향한 예우와 그와 더불어 전작의 오마주도 군데군데 있으면서 액션 같은 볼거리도 전작보다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또한 다소 무거운 드라마 전개라 서로 대립하는 와칸다와 탈로칸의 지도자를 맡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인다는 점도 한몫을 합니다. 다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출중하지만 도미니크 손과 마틴 프리먼은 활약에 비해 임팩트가 조금 떨어진다는게 흠이긴 하네요.
 
아무튼 기본 이상 하는 완성도와 고인을 향한 애도와 예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이었습니다.
 
4.5/5


profile 레이캬비크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망구스 2022.11.09 14:37
    마블스튜디오 로고에 채드윅 이미지 쫙 깔릴 때 뭉클했습니다 ㅎㅎ
  • 실은모두가 2022.11.09 14:53
    와 최악의 평도 있는데 이렇게 높은 평까지 진짜 다양하네요.. 더욱 궁금해집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8353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5209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7619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0842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9177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467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4865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2959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4] update 아맞다 2024.10.18 37448 36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60123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4272 13
영화잡담 이건 누가 당해도 빡칠것같네요.. newfile
image
09:21 63 0
후기/리뷰 (노스포)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봤는데... new
09:12 85 0
영화잡담 보통의 가족 궁금증 (강스포일러 포함) [6] new
profile W
08:55 191 0
영화잡담 <거룩한 밤: 데몬 헌티스> 프리퀄 웹툰 공개 newfile
image
08:45 139 0
영화정보 [스마일 2] 북미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 [2] newfile
image
08:33 243 3
영화정보 [명탐정 코난 : 1000만달러의 펜타그램] 10월 30일 4DX 개봉 [5] newfile
image
08:02 384 0
영화정보 <보통의 가족>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 newfile
image
08:01 137 0
영화정보 송강호 박정민 [1승] 1차 포스터 [5] newfile
image
08:00 509 3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11] new
02:40 970 3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2] new
02:28 251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1] new
02:18 182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2] new
01:13 399 2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5] new
01:04 367 1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2] new
00:37 994 5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1196 13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204 1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9] new
23:33 383 6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740 6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1] newfile
image
23:13 1288 10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554 5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