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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영화 개봉 전부터 최근 마블의 행적과 영화에서의 등장인물로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고 나 또한 영화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영화를 보고 상당히 만족했다.

이 영화는 네이머, 아이언 하트 2명의 새로운 케릭터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임과 동시에 체드윅 보스만을 추모하는 영화이며, 오직 와칸다에대해 얘기하는 영화이다. 페이즈 4의 마지막 영화라 추후 페이즈 5에 대한 떡밥을 기대했지만 와칸다 스토리에 집중해 영화를 마무리 하니 오히려 좋았다.

시작부터 체드윅의 사망을 알리며 암울한 분위기로 시작하며 끝까지 이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평소 밝은 분위기의 마블 영화와 다르지만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게 드러나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네이머는 마블 1세대 히어로인 만큼 엄청난 액션을 기대했지만, 예고편에서 너무 많이 보여줘서 막상 영화에 보여준 액션신은 예고편에서 다 보여주지 않았나.... 싶었다. 힘이 상당히 세다고 묘사되는데 그에 비해 보여준게 별로 없었다. 그래도 돌연변이 설정을 그대로 가져와 향후 마블의 돌연변이 케릭터들의 등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니 기대가 된다.

가장 걱정했던 아이언하트는 아이언맨과의 접점이 1도 없고 그나마 있는게 설계도 가져다 쓴거...? 여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언맨과 연관성이 없으니 별개의 히어로로 보니까 꽤 괜찮다고 생각이 들었다. 아이언맨 만큼의 화려함과 센스를 기대 안하니 볼만하다.

2대 블랙팬서 슈리는 체드윅 보스만 블랙팬서 만큼의 그 장엄함과 강력함이 없어서 조금 실망했다. 상징적이고 제일 중요한 대사 '와칸다 포에버'를 외칠 때, 너무 나약하게 느껴졌다. 전투신에서 체드윅 보스만 팬서는 강력한 흑표범이면 슈리팬서는 고양이처럼 보일만큼 가볍고 말랐다. 예고편에서 눈에 띄는 화려한 장식의 슈트 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킬몽거의 등장으로 왜 화려한 슈트를 선택했는지 알 수 있다. 슈리 블랙팬서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영화에서 블랙팬서로서 각성 이후 아직은 체드윅 보스만 블랙팬서 처럼 신중한 면이 없고 서툴게 표현했다, 하지만 자신의 네이머와의 전투를 통해 오빠의 신중함을 이해하며 복수심을 내려놓고 성장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걱정을 많이 했으나 와칸다의 스토리는 잘 풀어나가지 않았나 싶다. 영화가 긴 만큼 메인 등장인물 간의 액션만을 기대하는 사람이면 지루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나는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흐름이 적절하게 잘 흘러가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마지막에 슈리가 오빠를 회상하는 장면은 눈물이 나올뻔했다.

체드윅 보스만은 죽었지만 그가 블랙팬서임과 히어로임은 변하지 않는다. 와칸다 포에버!


profile 마블찐사랑

마블 영화를 매우 사랑합니다!!! 다른영화도 사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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