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메가박스 성수mx 애트모스 포멧으로 관람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눈에 띄었던건 개연성에 부실함입니다. 대표적으로 중간에 김래원이 폭탄을 해체하러 워터파크 물 속으로 잠수를 한 2-3분 했었는데 물 속으로 나와서 바로 전화를 하는..(^^) 갤럭시 폰에 방수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하다고 합니다 ㅎㅎ 또한 앱을 깔고 범인이랑밖에 통화를 할수 없다고 하는데 나중에는 그냥 소통이 잘 되더라고요. 그래서 잉..?했지만 이 외에도 개연성이 박살난 부분이 많아서 정신없더군요.
-문제는 이 개연성이 확 눈에 띄어서 그런지 재난영화 특유에 쫄깃한 긴장감이 확 다운되어버립니다. 데시벨 폭탄이라는 소재 자체가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시켜주는, 진짜 잘만 사용하면 엄청난 영화가 나올수 있었는데 그걸 확 다운시켜버린게 정말..한숨만 나오더라고요. 정상훈 배우가 맡은 캐릭터도 한몫을 한게 캐릭터에 역활이 초반에 도와준거 말고는 고구마 100개급에 역활을 해줘서 긴장감은 더 다운된거 같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캐릭터였네요 ㅠㅠ
- 이 영화를 다보면 딱 먼저 생각나는게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영화 '비상선언'하고 개봉 이전에 문제가 많았던 '천안함 사고'입니다. 먼저 비상선언은 후반부에 문제가 된 신파 장면이 일각에서는 위험한 판단이라고 논란이 됬었는데 이번 데시벨도 비상선언급은 아니자만 그 장면이 먼저 확 생각나더라고요. 실로 결정하는 운명이라니..거기다가 울음 한스푼이여서 뭔가 애매하고 찝찝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사건 자체가 '천안함 사고'가 생각났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어 저거 그 사고랑 비슷한거 아닌가?' 라고 생각나닌 하더군요. 하지만 이거를 신파요소로 썼다는게 참..
-전반적으로 너무나 아쉬운 영화중 하나입니다.
데시벨 폭탄이라는 긴장감하고 쫄깃함을 유발할 소재를 이렇게밖에 못썼다는게 참.. 아쉽더군요.
제 별점은 5점만점에 2점입니다!
후기/리뷰
2022.11.16 13:16
'데시벨' 약스포 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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