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달콤하다, 매우 다정하다.
첨밀밀이란 말처럼 매우 다정한 소군
오직 돈 밖에 모르던 이요
우연히 만난 둘은 친구가 되고, 사랑에 빠진다.
우연 속에서 피어난 인연이,
헤어지고,
다시 우연으로 만나다.
모두가 영화는 보지 않았어도 들어봤을 만한 OST인 첨밀밀,
소군(여명)과 이요(장만옥)의 미묘한 감정선이 화려하진 않지만 섬세하고 아련한 영화다.
왕가위 감독의 작품처럼 그 시절 홍콩을 미쟝센으로 표현하진 않지만 다른 의미로 그 시절 홍콩을 매우 잘 표현한 홍콩 영화라고 생각한다.
넘나 달콤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