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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너무 아까워서 보고 울었습니다

원작 뮤지컬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왜이렇게 유머강박증에 걸린듯이 시덥잖은 개그들을 남발하는지 실소가 터져나왔습니다... 진지한 작품인줄 알았는데 안중근역을 제외하고 주변인물들이 얼빠진 개그 캐릭터로 소비되다보니 웅장하게 느껴져야할 뮤지컬 장면들도 웅장한 척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크게 이입이 안되서 사실 좀 버티기가 힘들었어요 그리고 장면들에 긴장감도 하나 없고 정성화 배우님의 연기만 돋보였네요 

 

안중근 선생님을 주제로 이런 작품을 만들다니 처참하네요... 솔직히 다신 이런 작품이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재밌게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없게 봐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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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세상 2022.12.22 20:02
    개그적인 부분도 전 보면서 크게 불편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 부분에서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전체적으로 너무 무거운 영화였으면 좀 피로감을 느꼈을것 같은데 중간에 이런 요소들이
    있어 덜 무거운 느낌이라 전 괜찮게 느껴졌는데 역시나 관점이 다 다른것 같긴 합니다~ㅎ
    뮤지컬에서도 이런 개그적인 장면들이 있었다고는 하시던데
    아무래도 영화 보셨던 분들에게는 마이너스 요소로 많이들 다가오셨나 보네요
    처음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당연히 아쉬움도 남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나름 괜찮게 봤던 작품인데
    불호의 평들을 많이 접하니 아쉽긴 합니다~ ㅎ
  • @영화세상님에게 보내는 답글
    쪼렙곰돌이 2022.12.22 20:13
    오 개그가 뮤지컬에도 있는 부분들이면 사실 영화만의 문제는 아닌거네요... 괜찮게 본 작품들 불호평 보는게 사실 기분 좋은 일은 아니긴한거같아요 저도 그런 작품들이 많이 있었으니 ☺️
  • 그윈플렌 2022.12.22 20:15
    개인의 취향이 있기에 리뷰글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합니다만... 반어적인 제목이 조금 낚시성이 있어보입니다^^;; 정말 우신분들도 계실텐데 말이죠~
  • profile
    인생은아름다워 2022.12.22 20:26
    참 유명하고 뮤지컬 팬들에겐 사랑받는 넘버인데
    영화에선 욕 처먹는게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답답하네요....
    도리어 조우진이나 박진주 캐릭터의 국적도 바꾸고 설정도 바꾼 부분 참 잘했다 싶었는데.... ㅠㅠ
    그리고 시사회 때 정말 여기저기 콧물 삼키고 눈물 훔치는 분들 많았는데....ㅠㅠ
  • 특별관 2022.12.22 20:54
    돈이 아까우셔서 정말로 우셨나요...?
    반어법으로 장난삼아 적으신 제목 같은데, 실제로 영화 보고 감동받아서 우신 관객분들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읽힐 수도 있어서 조금 언짢습니다... 감상이야 사람마다 다른게 당연하지만, 그걸 표현할 때는 서로 배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 스턴트맨마이크 2022.12.22 21:10
    ㅋㅋㅋㅋ 반어법 이었군요
  • profile
    한글 2022.12.22 21:58
    눈물 전 안중근 어마니의 편지부분에서 흘리긴했습니다.
    영화때문만이 아닌 그 당시 아들에게 어떤 심정으로 그런 글을 남기셨을까 그리고 정말 대단하다란 생각에 눈물이 흐르더군요
    작품에 실망하신부분 이해는 하지만 저같이 어떤 공감대를 확인하고자 들어온 분들에게는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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