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무대인사 테러범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갔으나 다행히 제가 들어간 상영관엔 그 분이 없어서 정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얼마 전 돌비관에서 류준열 배우 무대인사때 봐서 무대인사를 또 보러가야겠단 생각은 없었으나 유해진 배우가 참석 한다해서 아바타 돌비를 취소하고 갔습니다.
300만 돌파에 크리스마스라는 분위기 덕인지 무대인사 분위기가 밝고 신났고 기대하던 유해진 배우님 봐서 넘 좋았습니다.
무대인사 라고 큰 상영관 배정해줘서 감사하다며 극장에 감사인사 하는 센스에 역시 프로페셔널 하다 느꼈네요ㅎㅎ
크리스마스 인데 영화보러 오셨고 어제는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잘 보내셨어요? 하셔서 관객들이 네~ 하니까 씁쓸하게 웃으셔서 짠했네요ㅋㅋㅋㅋ
언능 좋은분 만나시길!
개인적으로 올해 본 영화 중 top 10 안에 들어갈 정도로 스토리, 연기, 음악 모두 만족한 작품이라 시사회랑 무대인사 포함해서 11번은 봐서 좋았습니다.
감독님이 피지컬이 좋으시고 목소리도 좋으셔서 무대인사 때마다 인상 깊게 보고 오게 되네요ㅎㅎ
아, G열에 앉아서 방청객 리액션 하던 여성분만 아니었으면 완벽한 무대인사 및 관람 이었을 하루 입니다.
박명훈 배우 나오는 씬마다 킥킥 하고, 독약이 보이는 씬마다 깍, 아, 어머, 어떻게 등등 감탄사 종류별느 들어서 괴로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