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 시사회 관람후 작성합니다.

** 코믹스를 다 알고 관람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으로 무코님들과 다를 수 있어요^^

** 영상 사이즈는 '비스타비전'입니다.(코돌비 필러박스 감수해야할듯.. ㅠ)

 

예상했던대로 불친절한 애니입니다^^ㅋㅋ 그럴수 밖에 없죠~ 

코믹스 극후반의 경기를 선보이다 보니 이전 내용을 '다 알고 관람한다'는 전제하에 영상은 흘러가야겠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만화책 꼭! 보시라 말씀드립니다. 

 

꼭 봐야하는 이유!~

캐릭터성과 이 캐릭터들사이의 관계.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이걸 모르면 그냥저냥 농구경기 보는것에 불과할듯 하네요~  

극장판 조금 늦게 보시더라도 만화책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느 영상매체가 그러하듯  극장판... 호불호가 있을듯 합니다. 

만화책과 농구를  알고보면 호일것이고 

모르고 보면 불호내지 그냥그래 라는 당연한 결과로 이어질거에요.

만화책을 수도없이 봐왔던 시각으로 볼때  너무 안알려주네요^^;;; 

 

첫 극장판의 느낌은 리얼했습니다. 

모션캡쳐일까요?  실제 농구를 하는 듯한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일명 짜세를 가미해서 멋진 농구액션을 선사해 줍니다.  팬으로써 황홀했습니다^^

(이 역시 농구를 알고 보면 보이는데 농구 모르면 ㅠ  모르실거에요.)

CG 텍스쳐로 모델링한 이유가 아마도 이부분과 연관이 있지 않나 싶네요~

슬램덩크는 역시 '스포츠' 애니인것이지요 

제 전글에도 썻었지만 농구 알면 좋습니다^^  이부분은 전글 참조 부탁해요~ ㅎㅎ

 

배경음악도 한몫 합니다~ 중요 대목에선 가차없이 박진감 넘치는 음악으로  눈과 귀를 흥분시키네요~

장점중 하나일듯합니다. 

 

아쉬운 부분도 역시 있습니다.

전국대회 산왕전을 만화책으로 보시면 아실테지만

엄청난 긴장감과 박진감, 그리고 심리전이 뒤엉킨  슬램덩크의 클라이막스 챕터인데

그냥 경기처럼 묘사하는게 많습니다 ㅠ 나오긴 나오는데 그냥 흘러가듯 나오는 경우가 있네요.

가장 아쉬움이 큰 부분입니다.  만화책의 그것을 옮겨오진 않았습니다 ㅠ 

아마도 런닝타임 때문일테지요.  런닝타임 길어진 이유가 있다면 회상씬 때문일겁니다.

 

송태섭에 대한 회상씬.   아쉬운 부분 두번째입니다.  

대놓고 송태섭 서사를 넣었다 했으니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많고 회상씬도 자주 나옵니다. 

송태섭 서사를 알려줘서 좋았습니다만  흐름을 끊어 놓는 요인이 될 수도 있을거 같아요. 

당연히 서사도 필요하지만  중요하것을 덜어내서면 까지 이렇게 회상씬을 자주 넣어야했나 싶습니다. 

그것도 송태섭을 상대로... (만화책에서 송태섭 서사가 부족해서 극장판에서 보여준듯 합니다.)

 

이렇게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과거의 그 만화책을  극장판으로 접했다는거 자체가 즐거움이지 않을까 합니다^^

보면서 몇번 소름이 돋았는지 몰라요 ㅠ  

그리고 마지막 시퀀스는  후아~~~  다케히고 이노우에 작가가 작심하고 연출한듯 합니다!!~ㅋㅋ 

농구를 좋아했고 슬램덩크에 환호했던 이들에게 선물을 주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목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 퍼스트... 그럼 세컨드도 있지 않을까? 하는... 여기서는 채치수를 다룰려나....ㅎㅎ

행복회로 돌려보고 싶네요~^^

 

 

시사회 보기전에 짤막히 쓴 전글 링크걸어둡니다^^;;

 

https://muko.kr/movietalk/113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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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인생은아름다워 2022.12.31 00:22
    제 후기랑 거의 비슷한 느낌이셨네요...
    산왕전 장면들이 일부 사라진 이유가 바로 송태섭의 사연들 때문이라고 감독이 직접 밝혔더라구요.
  • @인생은아름다워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윈플렌 2022.12.31 00:48
    그렇군요!!!! 그러했군요!!! ㅠ

    머.. 그래도 만족하니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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