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대이하에요...스포 최대한 안해보자면 이 영화는 다른 재난영화들과 다르게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그거 자체는 좋았으나 되게 밋밋해요 연기를 일부러 그렇게 한건지는 모르겠는데 가장 중요한 "리액션"들이 없고 정말 하이라트인 장면에서 그냥 뻔한 대사 한번 날려주면 되는데 아무 대사도 안해요..연기를 못하는건 아닌데 여기서는 글렌 파월 (탑건- 메버릭 행맨 역할 배우)도 좀 캐릭터가 일차원적이에요 글렌 파월 이 배우가 지금 영화 3개 연속으로 자기가 잘난걸 아는 재수없는 핫가이? 스타일의 캐릭터를 맡았는데 그중 가장 매력이 없어요. 원래 제목은 따로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명 k 팝가수의 제목을 따라하려했는지 <페이크 러브> 라는 제목으로 vod 출시된 영화에서는 매력있었는데 여기서는 안어울리네요
포디 효과는 좋았는데 첫 토네이도랑 마지막 토네이도 장면이 제일 좋았거든요? 근데 마지막에 좀 그 상황에 너무 어울리는 대사들이 정말 많이 생각났는데 한마디도 안하니까 흥이 딱 깨졌어요 그래서 결국에는 처음 등장하는 토네이도 장면이 이 영화에서 포디효과로도 영화로도 제일 좋았던 장면이었어요.
제일 재밌게 본 토네이도 영화는 <인투 더 스톰>인데 혹시 저처럼 실망하신 분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노스포로 적어봤는데 스포 같은 부분있으면 알려주세요.
3/5
N차 예정인데 다음에 보면서 참고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