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담이 씨게 온 상태라 4dx는 못 가고
돌비 애트모스로 트위스터스 보고 왔습니다
무코님께서 콤보할인쿠폰도 나눠주셔서
오랜만에 평범하게 영화보는 기분 내고 봤어요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재난영화는 집에서 안 보고 꼭 극장에서 보는
비주류장르 똥믈리에 입장에서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이 장르는 스토리는 애초에 포기하고 보는 장르라
재난 자체의 위압감이 얼만큼 체감되는지로만 판단하는데
최근 8~9년 이내 개봉했던 재난영화 중 가장 나았습니다
샌 안드레아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문폴은
비주얼이야 화려하긴 한데 연출이 별로라 타격감이 없다고 해야하나
재난의 스케일이 위험함이 느껴지기 보다는
우리가 이만큼이나 cg에 돈을 발랐다 이렇게 밖에 안 보이는데
트위스터스는 스케일이 작아도 언급한 영화들보다
현실적으로 자연의 무서움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ott로 봤다면 후회됐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배우가 이쁩니다 감사합니다
글구 나눔후기도 모두 "무코님"으로 쓰셔야 해요. 네임드화 방지 목적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