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쓴 작가의 이야기 조금 지루하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꽤 다양한 삶의 모습과 인간관계를 보여줘서 괜찮게 봤어요
예술하는 사람들의 재능을 항상 대단하다 여겨왔는데 창작자의 고통과 생산의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어느 정도 호기심도 해소됐네요
개인적으로 이 시대 배경의 작품들은 호감으로 다가오기에 사전지식 아예 없이 갔는데 좋았습니다
전기 영화여서 영화 구성이나 흐름에 더 관대하게 보게 되는 부분도 있는 거 같구요
아트카드도 분위기와 색감이 잘 뽑혀서 맘에 듭니다
영화 잘 안보던 시기에 개봉했던 작품이라 몰랐는데 이렇게 재개봉으로 만나보게되는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