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수위가 엄청 센 영화였습니다
충분히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일이고
고딩엄빠 같은 프로그램도 있지만... 그거보다 더 막장성이 짙은...
고등학교 1학년생에서 이런 전개가 나온다는 건 파격적이긴 하네요
좀 더 간결하게 진행할 수 있었을 거 같은데 러닝 타임이 과하게 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반부 선생님 분량이 특히 늘어졌던 거 같네요
그래도 한번 볼 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0대의 충동적 행동들이 만들어내는 감정 폭풍도 잘 묘사했고, 어처구니 없어서 터지는 개그들이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