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나고 나니
제 인생을 되돌아 보고
여운이 되게 많이 남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이 명작영화를 왜 지금에서야 봤을까 엄청 후회되네요.(코로나시절 개봉했던 영화라 재개봉해서 알게 돼서 기쁩니다.)
제 인생 중국 영화 Top3에
소림축구, 우견니, 중경삼림이었는데
우견니나 중경삼림 빠지고 여름날 우리가 들어갈 것 같네요.
허광한 배우님이 초반에 하는 행동들이 웃겼고
풋풋한 사랑을 보니 뭉클했습니다.
영화보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새드엔딩으로 끝나서 아쉬운데 지금 생각해보면 더 좋은 엔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들이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하면서 나이도 들고 더 성숙해지는 모습을 보니 감정이입이 되면서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ㅠㅠ
리메이크한게 낫더라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