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2296258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액션 훌륭합니다!

그것만으로 볼 가치가 있는데 서사도 훌륭합니다.

메카물을 빙자한 인류역사의 축약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권력암투, 정적제거, 1인체제, 전체주의,

혁명, 피의 숙청, 차기권력투쟁,

새 위정자 그리고 반복되는 역사.

 

다만 옵티머스가 보여준 리더십은

인류가 대체역사에서나 꿈꾸었을 이상적인 권력쟁취라.

그야말로 판타지에 가까웠습니다.

 

반대로 메가트론의 리더십은 현실의 익숙한 것이었습니다.

메가트론이 센티널을 숙청하는 퍼포먼스로
대중을 열광시키고, 자극하고 그 분노를 동력으로 

지지기반을 공고히 하고.

이런 류의 권력자가 역사에서 어떤 행보를 보였는지,

영화적 클리셰마냥 뻔한거라.

 

특히 메가트론이 세상의 진실을 알고 난 뒤

앞으로 권력자의 말은 절대 믿지 않겠다고 분개하더니,

스스로 권력자가 되려고 대중을 선동할 때

정말 씁쓸했습니다.

 

더빙판으로 봤는데 간만에 자막 신경쓰지 않고,

화면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40925_143242.jpg


profile 민욱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태영 2024.09.25 16:35
    그런데 희한하게 메가트론이 폭군인건 알지만 너무 짠하고 안타깝더군요 ㅜㅜ
  •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9.25 18:05
    더빙은 괜찮으셨나요?
    트포 재밌어서 특별관이랑 이것저것 도장깨기하고있는데 더빙이 궁금하긴하네요.
  • @파워핑크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민욱 2024.09.25 18:38
    아무래도 템포빠른 서양식 말장난, 농담을
    한국말로 들으니 살짝 어색하긴 한데.
    액션씬이 많아지는 중후반부터는 더빙인지도 잊고 봤네요.
  • @민욱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파워핑크걸 2024.09.25 21:05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영화감독 2024.09.25 18:18
    오 액션 많군요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827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4899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7293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40558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8791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383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4617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2738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4] update 아맞다 2024.10.18 36722 35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9862 55
이벤트 <어프렌티스> 예매권 이벤트 [130] updatefile 지앤이 파트너 2024.10.14 74131 93
영화정보 [명탐정 코난 : 1000만달러의 펜타그램] 10월 30일 4DX 개봉 [2] newfile
image
08:02 157 0
영화정보 <보통의 가족> 개봉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 newfile
image
08:01 73 0
영화정보 송강호 박정민 [1승] 1차 포스터 [2] newfile
image
08:00 204 2
영화잡담 3주차에도 계속되는 <조커2> 폭락 행진 [9] new
02:40 814 3
영화잡담 블룸하우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영화화 작업 중 [2] new
02:28 232 1
후기/리뷰 (약스포) 트위스터스 4DX 후기 - 예전 관람 [1] new
02:18 158 0
영화잡담 구룡성채... 낭만이 있네요. [1] new
01:13 337 1
영화잡담 스마일2 보기전에 스마일1을 귀찮아서 볼까말까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3] new
01:04 317 1
영화잡담 한국 극장영화의 멸망에 베팅할 것인가. [1] new
00:37 902 5
10월 20일 박스오피스 [4] newfile
image
00:01 1102 13
후기/리뷰 [여름이 끝날 무렵의 라트라비아타]를 보고(약스포) newfile
image
23:54 197 1
후기/리뷰 할머니가 죽기전 백만장다 되는법(안봤으면 어쩔뻔 했을까? 스포) [7] new
23:33 367 5
후기/리뷰 '블루 자이언트' 남돌비 보다가 눈물흘렸습니다 [5] newfile
image
23:17 711 5
영화잡담 이동진 평론가'보통의 가족'한줄평 newfile
image
23:13 1155 9
영화관잡담 센텀은 언제쯤 정보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4] new
KG
22:34 533 5
영화잡담 김대명 데이즈드(DAZED) 화보 newfile
image
22:31 341 3
영화잡담 노상현 마리끌레르(Marie Claire) 화보 [2] newfile
image
22:26 406 5
메가박스 바삭팝콘 후기 [9] newfile
image
22:10 1146 11
영화잡담 야구 중계예몌도 엄청나네요 ㅋ [5] newfile
image
21:44 789 3
아이브 무인 1열에서 보고왔습니다(+동영상 추가) [14] newfile
image
21:42 1258 1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