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 앱굿즈 신청이 별도로 없는 지방 상영관]
자리가 꽉차 거의 매진이었던 [비긴어게인] 씨집 디깅타임 회차 관람후 상영관 불이 켜지자 마자
1타3피 굿즈(필름마크, 해외 오리지널 포스터, 디깅타임 아트포스터&컨셉북) 받으러
매점데스크로 빠른 걸음 달려가듯 재촉하고 있는데...
이미 불켜지기전 빠르게 나가신분들도 계시고, 저를 추월해서 달려가시는분들도 계시고...
어느 한 관람객이 저에게
"왜 달려가는 거예요?" 라고 말하더군요.
'잉?? 이분은 디깅타임 굿즈를 모르시고 영화예매하고 관람하셨나?
거의 매진될정도로 꽉찬 상영회차에??
다른 시간대는 널널한데??'
라고 속으로 중얼거렸지만 빠르게 답변드렸죠~
"비긴어게인 3개 굿즈 받을수 있으니 뛰세요~!!!ㅋ"
이미 영화 안보고 영혼보내신 분들
데스크 앞에 줄서신분들이 약 20여명 이상...
하지만
저랑 덩달아 뛰신 그분도 굿즈 풍성하게 받아서
제가 다 뿌듯했네요~^^;;;;;
100여명 이상 뒷쪽으로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저 뒷분들은 필름마크나 오리지널 포스터를 못받겠구나~' 생각했는데...
굿즈수령 후 다른분들의 긴줄 뒤로하고
영화관을 나오며 CGV 앱으로 굿즈 현황보니
아니나 다를까!!!!
오리지널 포스터 "소진~!!"
아무튼
'왜 뛰세요~?' 질문하신분 덕분에 "웃기고"
좋아하는 영화 굿즈 1타3피해서 "신나고"
질문하신 분과 같이 굿즈 풍성히 받아 "뿌듯하고"
포스터 소진 현황보고 "짜릿한"...
그 짧은 시간에 다양한 경험을 한 하루였네요~ㅋ
PS.
늦은밤에 갑자기 자다가 일어나
오늘(다음날 새벽이니 어제) 있었던 상황이 웃겨
올린 잡담글이라 1타3피 인증사진은
아침에 일어나 추가 업데이트 하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