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1도 안해서 그런가 생각보다는 막 직설적이지 않고 잘 정돈되고 정제된 느낌이라 좋았고
영화정보 검색해보니 어제 다른 영화 gv때 진행을 맡은 분이 이 영화 감독님이셔서 놀랐습니다!
고아성님 항상 반듯하고 fm스러운 캐릭터만 봐서 재밌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여기서는 생각보다 자유로운 느낌도 되게 어울리셔서 놀랐어요ㅎㅎ
저도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해서 그런지 대리만족되는 게 있어서 계속 상상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내가 이민을 간다면 어떨까
20대때는 외국을 많이 다녔다가
일한 뒤로는 마치 전생의 일처럼 아예 접게되었는데
영화를 보다보니 나이가 들어도 마음 한켠에
외국에 대한 환상과 꿈같은게 여전히 있구나 싶네요ㅎㅎ
반대로 영화가 외국에 관심 없는 분들이라면
별 감흥이 없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